본문 바로가기
  • 1권

    2022.05.12 약 14.4만자 3,600원

  • 2권

    2022.05.12 약 13.4만자 3,600원

  • 완결 외전

    2022.05.12 약 4.2만자 8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야. 네가 날 언제 봤다고 주영이래.”
잘생기고 잘나가고 잘 노는 애. 
고등학교에서 충족할 수 있는 ‘잘’의 조건을 모두 갖춘 사람, 문주영이다.
“아씨, 좀 더 착하게 말할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주영을 매번 후회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다. 
마주치는 순간순간을 이어 붙여 매일로 바꾸고 싶은 사람, 윤나은이다.
주영에게 나은은 첫사랑이었다. 지독한 순애보였다. 

한 번의 겨울과 한 번의 봄이 지나갔다. 
열아홉의 아이들은 스무 살의 어른이 되었고, 끊어진 연결고리를 붙잡은 건 주영이었다. 
“네 11번 자리는 찾기 쉬웠는데 이번에 찾는 건 좀 어려웠어. 잘 지냈어? 윤나은.”
졸업 후에도 널 줄곧 찾아다녔다, 주영은 나은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네가 내 마음속을 볼 수 없는 게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 볼 수 있다면 넌 도망갔을 거야.”
주영은 1년 전 그날보다 훨씬 위험하고 아찔한 선전포고를 던졌다, 어른의 얼굴을 하고.
여전히 주영에게 나은은 첫사랑이었다. 이미 지독하게 앓은 순애보는 더욱 깊어져 있었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800 ~ 3,600원

전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