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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화

    2022.04.20 약 4.5천자 100원

  • 48화

    2022.04.20 약 3.7천자 100원

  • 완결 49화

    2022.04.20 약 4.3천자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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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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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잡생각이 막 몰려오는데, 이상하게도 당신이 생각났어요.”

오랜 시간 친구라는 이름으로 교묘히 자신을 짓밟아 온 주아를
한 번쯤은 꼭 이기고 싶었던 희연.
잘못된 판단으로 위험한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은 결국 상처로 되돌아오고 말았다.
깊은 좌절감에 빠져 버린 희연에게 문득 손을 내민 한 남자 송이준.
이런 설렘을 주는 그가 왠지 낯설지가 않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떤 이유에서든 내 앞에서 두 번 도망치는 것은 사양하겠어, 이희연.”

마땅히 사랑받아야 할 가족에게서조차 외면 받았던 자신이기에
다른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이준.
그런 그에게 있어 어린 시절 자신감 있고 당당했던 희연은 아련한 첫사랑이었다.
그런데 다시 만난 희연은 날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상관없다. 내 가슴이 너로 인해 다시 뛰기 시작했으니!

오랜 시간 각기 다른 상처로 힘들어했던 희연과 이준.
돌고 돌아 다시 만난 그들의 비밀스럽고도 알콩달콩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본문 내용 중에서]

“……자나?”
저처럼 비를 잔뜩 맞았는데, 이대로 깊이 잠들면 안 좋을 것 같아서 희연은 그를 깨울 요량으로 가까이 다가섰다.
“이준, 피곤해도 씻고 나서 자는 편이…….”
이준의 눈이 천천히 뜨였다. 그저 짙디짙은 갈색 눈동자와 마주했을 뿐인데, 희연은 심장이 잠시 멈춰 버린 듯한 착각에 빠졌다. 왠지 모르게 지금 그들의 상황이 신혼부부의 모습을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이준 역시 희연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깨끗이 씻고 나와 약간 헐렁한 가운을 걸친 그녀의 모습은 그대로 넋을 놓고 바라볼 만큼 매혹적이었다.
목에서 쇄골까지 이어지는 단아한 선이, 살짝 보이는 가슴골이 그가 시선을 쉬이 떼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몸을 일으킨 이준과 희연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졌다. 입술과 입술이 맞부딪쳤다.
조심스럽게 시작된 키스는 정말이지 달콤했다. 희연은 주아의 독설과 친구들 및 레스토랑 손님들의 태도에 산산조각 나 버린 심장으로 따뜻한 온기가 흘러들어 오는 것을 느꼈다.
바짝 달라붙은 그들 사이에 얇은 가운 한 장과 티셔츠 한 장만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듯했다. 평상시보다 상대방의 숨결이 더 짙고 뜨겁게 다가왔다. 상대방의 심장박동 소리 역시 더 크고 빠르게 들려왔다.
‘이준. 이준. 이준.’
그의 뜨거운 입술에 집어삼켜져 작은 신음소리만 흘릴 수 있을 뿐 무어라 말을 할 순 없었지만, 희연은 마음속으로 이준의 이름을 계속해서 불러댔다.
크게 다쳐 버린 제 마음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사람, 그가 바로 이준이었다.
희연의 입술 안쪽을 살살 건드려 오던 촉촉한 그의 혀가 그녀의 입천장과 잇몸 안쪽을 비롯하여 입 안 구석구석을 매만져왔다.
그의 손바닥은 희연의 머리카락을 사랑스럽다는 듯 쓸어댔고, 하얀 손가락은 그녀의 귓불과 볼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읏…….”
오늘따라 더 뜨겁게 다가오는 그. 알코올보다 더 몽롱하고 아찔하게 다가오는 그.
입술뿐만 아니라 두피와 귓불 등 여기저기 가해져 오는 자극에 희연은 저도 모르게 19금 영화나 소설에서만 보아왔던 그 장면을 떠올리고 말았다. 깨끗이 씻고 나온 그녀의 몸이 긴장감과 땀으로 얼룩졌다.
게다가 은밀한 그곳마저 촉촉이 젖어 들어가는 것 같아 희연은 어쩔 줄 몰라 했다. 마치 제 몸이 아닌 듯했다.
“……예뻐.”
깊은 키스 끝에 입술을 뗀 이준이 아주 나지막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작품 공지]
※ 제공사 변경으로 인하여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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