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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4.08 약 11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22.04.08 약 10.5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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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SJ 대학병원 신경외과 펠로우 1년 차 임지유.
개소리하는 전 남친을 떼어내려고 작은 거짓말을 했을 뿐인데 일이 이상하게 돼버렸다?!

***

“지나고 보니 너만큼 괜찮은 여자가 없더라. 그땐 내가 정말 미안했어. 우리 다시 잘해 보면 안 될까?”
헛소리를 아주 진지하게 해대는 김준성에게 없는 애인을 만들어서라도 한 방 먹이고 싶어졌다.
“만나는 사람 있어. 구질구질하게 굴지 마.”
“……설마 한 달 사이에 누가 생기기라도 한 거야?”
한 달?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한 달이지?
“그래, 그러니까 다음에 나 만나면 알은체하지 마. 기분 더러워지니까.”
지유는 순발력 있게 대응한 자신을 칭찬하며 마지막 쐐기를 박았다.
이제 이대로 돌아서면 깔끔하게 정리될 터였다.
“여기 있는 줄도 모르고 한참을 찾았잖습니까.”
순간 밤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지는 나직한 음성에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아니, 권태하 교수님이 왜 여기에.
“……그러니까 네가 사귀는 사람이 권태하 교수님이라는 거지?”
김준성이 낭패 어린 표정을 지으며 낮게 읊조렸다.
……어?

다음날, 병원에 전남친이 낸 소문이 쫙 퍼졌다.
잘 사귀고 있는 둘 사이에
권태하 교수가 끼어들어 파렴치하게 애인을 뺏어갔다고.

두 사람은 과연 위장 연애로 소문을 잠재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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