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너는 아무 데도 못 가. 내 곁에서 단 한 발자국도 못 떠나.”
책 속에 빙의해 최애 앞에 꽃길을 깔아주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정해진 미래는 바꿀 수 없는 상황.
내 최애가 행복해지려면, 원작 여주를 만나 사랑에 빠져야만 한다!
그래서 남주와 여주가 만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왔다.
마침내 내 책임을 다하고 떠나려 하자, 남주가 흑화해버렸다.
그가 거칠게 팔을 붙잡아 당겼다. 서로의 코끝이 닿을 거리였다.
“아리엘사. 너는 이 세계의 모든 걸 알고 있잖아.”
“저는 일부밖에 몰라요. 그건 공작님이 가장 잘 아시잖아요!”
“네가 이 세계의 미래를 정말로 알고 있었다면, 내가 너 말고 다른 여자를 원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쯤은 알았을 거야.”
카이런의 눈이 위험하게 빛났다.
“너는 내 소유다.”
남주가 나를 자기 한 발자국 거리에 가두고 말았다.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오해, 권선징악, 첫사랑, 친구>연인,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집착남, 까칠남, 냉정남, 평범녀, 다정녀, 외유내강, 엉뚱녀, 원작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