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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1.12.09 약 10.2만자 3,000원

  • 2권

    2021.12.09 약 10.4만자 3,000원

  • 완결 3권

    2021.12.09 약 10.6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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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작은 체구와 날랜 몸놀림으로 기사단의 첩자로서 일하고 있는 아나샤. 새 단장님이 온다는 소식에 시무룩한 것도 잠시, 기분 전환을 위해 수도 외곽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수상한 사내를 만나게 된다. 홀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남자가 위험에 빠지자 아나샤는 그를 도와주게 되는데,
“다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네?”
의미 모를 인사를 뒤로하고 남자와 헤어지게 된다.

* * *

황실 제5기사단의 단장으로 새로이 부임하게 된 리히르트. 한평생 무감정하게만 살아온 그는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진다.
“왜소한 체구에, 머리 길이는 단발로 검은 머리의 여성이었다. 혹시 내가 말한 인상착의와 동일한가?”
자신을 구해주었던 여인과 곧 만날 수 있을 거란 예상과 달리 좀처럼 만날 수 없어 매일 기분이 저조하기만 하다. 한편 그가 찾는 주인공은 오해를 한 채 숨어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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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000원

전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