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21.10.13 약 10.6만자 2,600원

  • 2권

    2021.10.13 약 10.1만자 2,600원

  • 3권

    2021.10.13 약 10만자 2,600원

  • 4권

    2021.10.13 약 9.8만자 2,600원

  • 완결 5권

    2021.10.13 약 9.2만자 2,6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계단에서 굴러 크게 다친 후,
이곳은 책 속이며 자신이 장기 말로만 쓰이다가 비참하게 죽는
조연이라는 것을 기억해 낸 세레나 아시크.

이대로는 죽을 수 없다!
살 방법을 찾기 위해 한 선택.
바로 ‘전장의 사신’에게 청혼하는 것!

“전하, 혹시 시간 되신다면 저와 결혼하시지 않겠습니까?”
“영애, 아무래도 제가 난청이 온 듯싶습니다.”

그것은 명백한 거절이었다.

* * *

“전하 오늘은 저와 결혼하실 마음이 들었나요?”
“영애, 아직 포기 안 하셨습니까?”
“당연한 걸 묻지 마세요.”

세레나가 푸른색의 크리스털이 가운데에서 예쁘게 반짝이는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를 집어 들었다.

“전하,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 저는 포기할 생각이 일절 없습니다.”
“하지만 영애, 저는 영애가 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디에고의 거절을 조용히 듣던 세레나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의 왼손을 끌어와 약지에 반지를 밀어 넣었다.

손마디가 굵어 끝까지 들어가지 못해 가운데 걸려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양새였지만 그래도 예쁘게 반짝거렸다. 마치 디에고의 눈동자처럼.

세레나는 자신이 디에고의 손가락에 끼운 반지를 엄지로 문지르며 다시 입을 열었다.

“전하, 제 남편이 되세요.”


#전생기억여주 #환생 #능력여주 #계략여주 #무심여주 #지능여주 #책사여주 #킹메이커
#조신남 #다정남 #대형견남 #집착남
#선결혼후연애 #여주외모우주최강 #돌쇠기질다분남주 #계략물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600원

전권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