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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가족입니다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leda

15세 이용가 마롱

2021.08.06총 4권

  • 1권

    2021.08.06 약 10.8만자 3,000원

  • 2권

    2021.08.06 약 9.6만자 3,000원

  • 3권

    2021.08.06 약 10.1만자 3,000원

  • 완결 외전

    2021.08.06 약 3.6만자 9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조금 수상쩍은 이웃 회사 대표, 이철우.
개업한 카페 사장 지수에게 한눈에 반해 쫓아다닌다.
뜨거운 첫 키스의 기억도 잠시, 사라져 버린 지수를 집요하게 찾아오는데.
 
“나 좋아해요?”
“좋아하니 입을 맞췄지.”
“그럼 좋아한다고 먼저 말하고 입 맞춰도 되냐고 물었어야죠!”
 
연애를 말로 배운 철우에겐 너무나 어려운 문제.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 철우는 계약을 제안한다.
지수가 어릴 적 제일 가지고 싶었던 것을 맞히면 함께 돌아가자고.
 
“맞혀요? 그쪽이?”
“못 맞히면 다시는 귀찮게 안 하겠소. 그러면 되지 않소?”
 
가족.
그렇게 말한 철우를 믿을 수가 없다는 듯 지수가 바라봤다.
 
“표정 보니 맞힌 것 같은데, 맞소?”
“어떻게 알았어요?”
“그러니 그 짝이 내 짝이라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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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이상해질 거 같아요.”
 
헐떡이는 숨을 뱉으며, 지수가 철우에게 간청했다.
그러니 그만. 여기서 그만하면 안 되냐는 뜻이었다.
 
“괜찮소.”
 
철우가 아이를 달래듯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난 이미 이상하니까.”
 
그다음 목소리는 그만큼 다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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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900 ~ 3,000원

전권 9,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