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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1.06.02 약 12.7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21.06.02 약 13.1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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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너한테 못되게 굴고 나쁜 말만 지껄일 때도 내 심장은 널 보면서 쿵쿵 뛰었어.”
-한 여자를 미치도록 그리워하고 애타게 기다린 남자, 정재오.

“재오야…… 나는 널 사랑할 수 없어. 나는 그날 일을 잊을 수가 없어.”
-그 남자 때문에 잔인한 추억을 안고 사는 여자, 서이경.

“나는 아직도 그날 아침에 내가 목격한 장면을 선명히 기억해. 오래도록 상처가 됐어, 지금까지도.”
“그 일은 생각나지도 않을 정도로 내가 잘해 줄게. 행복해서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 안 나게 해 줄게. 응?”
“나 말고 너에 대한 아무런 나쁜 기억이 없는 여자를 만나. 너를 올곧게 보는 사람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행복해져.”

재오가 이경을 더 꽉 안고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싫어. 내가 정말 행복해지길 바란다면, 내 행복을 바라는 게 네 진심이라면 네가 나한테 와 줘야지. 네가 아니면 안 된다는데. 다른 여자와 그럴 수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 어떻게 나한테 다른 사람과 행복해지라고 해.”

재오의 목소리는 울음이 섞여 아주 심하게 떨렸다.

“정말 너밖에 없다고 했잖아. 네가 아니면 안 된다고 했잖아. 네가 아니면 나는, 나는 절대 평생 죽을 때까지 행복해지지 못할 거야.”

한없이 고독한 어둠 속을 떠돈 두 사람의 엇갈린 마음.
길 잃은 별처럼 헤매는 마음에는 행복의 빛이 찾아들 수 있을까.


#현대물 #재회물 #오해 #갑을관계 #첫사랑 #순정남 #후회남 #상처녀 #외유내강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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