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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1.05.07 약 10.5만자 2,800원

  • 2권

    2021.05.07 약 10만자 2,800원

  • 완결 특별외전

    2021.09.03 약 5.2만자 1,8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일도, 사랑도 이젠 지쳤어!”

모든 것을 잊으려고 사표 쓰고 영국으로 훌쩍 떠난 이세라.
19세기 귀족 유령이 출몰한다는 유서 깊은 호텔에서의 근사한 휴가를 기대했건만…….
심신의 안정은커녕, 어디든 불쑥불쑥 나타나는 잘생긴 유령 때문에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다!
과연 100년 전의 영국 백작 유령과 21세기 현대 한국 여성은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이 사랑과 위기에 빠진 호텔, 둘 다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달달한 로맨스와 아찔한 미스터리의 조합, 색다른 감성의 모던 고딕 로맨스를 소개합니다!


#로맨스판타지

#고딕 로맨스

#미스터리 로맨스

#유령백작

#눈 앞의 이 남자가 나쁜 유령이 아니라고 믿어도 될까?



[미리보기]


그는 잘생겼다.
그는 사교계에서 인기 있는 신사였다.
그는 관대하고 좋은 영주였다.
그리고 그는 자살했다.

바로 저 탑에서.

나는 반짝이는 햇살 속에 금빛으로 빛나는 탑을 올려다봤다.
저런 높이에서 스스로 뛰어내리다니. 인생의 괴로움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백작 나리가 도대체 왜 그런 일을 저질렀을까?
여기 오기 전에는 ‘저택에 가끔 출몰하는 19세기 귀족 유령’이라는 말에 그저 자연사한 할아버지 유령일 거라고만 생각했다. 이렇게나 많은 여자들이 한 번쯤 마주치고 싶어 하는 젊은 미남 영주의 유령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리고 이젠 더 이상 그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는다. 잘 포장된 마케팅이라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분명 그는 나와 함께 있었다. 매들린 스위트와 그 서재에서.

하지만 더 이상은 두렵지도 않았다.

피하거나 도망치지도 않기로 결심했다.
짐을 싸서 다른 호텔로 가버리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 식당에 모인 누구도 아직 만나지 못했다는 유령이 내 앞에 두 번씩이나 나타난 데는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게 궁금했다. 그렇게 무시무시하게 등장해 놓고, 아직까지 나를 멀쩡하게 살려 두다니 그것도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유령에 대해 더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여기 머무는 열흘간, 그가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도대체 나한테 뭘 원하는지 알아보기로 한 것이다.


작가소개
젤린

시간을 잊고 몰입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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