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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1.04.16 약 16.5만자 4,000원

  • 완결 2권

    2021.04.16 약 14.5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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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190cm가 넘는 신장에
햇빛을 덮어쓴 듯한 금발, 푸른 눈동자
해링턴 호텔의 후계로 모두가 바라는 남자, 에단 해링턴

15년간 그의 지갑 속에는 한 여자의 사진이 있었다.
늘 굶주리면서도 절대 그의 샌드위치를 공짜로 받지 않던 여자아이
샌드위치를 볼이 미어져라 입에 문 사진 한 장만 남기고
어느 날 그의 곁에서 사라져 버린 여자아이를
15년간 찾아 헤맸다.

그런 그의 눈앞에 다시 나타난
빅토리아 호텔의 해결사, 이제이
그녀를 다시 만난 이상, 결코 놓칠 생각은 없다!

“나랑 야한 연애 하지 않을래?”

***

“이제야 정말 15년 전 그 당돌한 여자 같네.”
“치이…… 어?”
“몸 좀 빼지 말지?”
“그게 아니라…… 당신…… 거기가…….”
“알아.”
“그러니까 좀 놔줘 봐요.”
“싫어.”
“아, 정말 민망하게.”
“이 녀석도 15년을 참았는데, 좀 봐주지? 이제 내가 원하는 야한 연애 좀 하자. 응?”
분위기에 휩쓸려 떨던 그녀의 입술이 그에게 불시에 기습을 당했다. 침입자처럼 단박에 그녀에게 격한 호흡을 뿌리며 입안을 공격했다. 그녀의 혀를 그대로 얽어매어 잡아끌자 그저 줄줄줄 끌려 들어갔다. 촉촉하고 홧홧한 그의 입안에 들어가 에단의 치아에 그녀의 혀를 아찔할 만큼 질근질근 씹히고 또 씹혔다. 하지만 사람이 숨은 쉬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의 어깨를 세게 두드렸다.
“아야, 왜 때려?”
“하아, 하아.”
“왜?”
“숨은 좀 쉬…….”
“네 숨결까지도 내가 다 먹어 버릴 거야.”
에단은 가슴을 들썩거릴 만큼 헐떡거리는 그녀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으르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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