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최고의 섹시 아이돌, 수빈과 구세주 강아가 만드는 대환장 밀착 로맨스!
처녀를 단숨에 미혼모로 만들어버리는 계약!
그녀는 아이의 보모로 아이돌 숙소에 들어가며 얽혀드는데...

그의 목소리에 제대로 반응해 버렸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이런 식으로 들이 대지마, 역겨우니까.”

“거짓말, 우린 꽤 뜨거운 연인이었어.”

“한 번...만 더 입술부터 들이대면 계약 파기는 물론 성희롱으로 고소해 버릴 테니까. 경고, 똑바로 새겨들어.”

갸르릉 앓는 소리가 튀어나왔다. 그에게는 불을 지피는 격이 되어버렸다. 집요하게 파고들며 낱낱이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다시 한 번 새겨지고 있었다. 영혼의 교감이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