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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5.10.21 약 8.2만자 2,000원

  • 완결 2권

    2015.10.21 약 7.6만자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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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사랑을 할 땐 분명 전부를 나눴던 것 같은데,
이제 와 우리가 기억하는 사랑은 서로 다를 수도 있다.
나만 아팠던 것 같아 억울하던 사랑을 함께 돌아본다.
내가 눈물 흘렸던 자리마다 그 사람의 눈물도 따라오고 있었다.
서규빈 - 실업계 고교 영어 선생님.
친구의 성화에 밀려 소개팅을 한 날 옛 남자와 마주쳤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사람을.
건우와 헤어졌을 때 다시 운명 같은 사랑이 올 거라고 믿었다.
다시 사랑이 온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킬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사랑 앞에서 여전히 비겁했고, 내 자존심이 먼저였다.
후회만 남는 그저 그런 연애를 두 번쯤 실패했을 때 나는 알았다.
나의 운명 같은 사랑은 이미 지나갔고,
그렇게 순수하고 찬란한 감정은 다시 오지 않을 거라는 것을.
강건우 - 작곡가. 지옥 같은 시간을 견뎠다.
단 한 사람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단 하루도 후회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너를 두고 돌아섰던 날을 후회했고, 너를 외롭게 했던 시간을 후회했고,
병원에 처음 갔던 날을 후회했고, 결국엔 너를 마음에 담은 나를 원망했다.
하지만 그 몇 배의 후회를 한다 해도 그때의 나는 너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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