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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4.05.23 약 20.2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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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가장 믿었던 오라버니의 배신.
부모를 잃고 자신의 보장된 미래마저 잃고
스스로를 노예라 칭하며 숨죽이며 살아온 하은류.
현실은 여인의 몸으로 사람을 베는 검을 들 수밖에 없었고
비가 오는 날마다 죽은 어미의 환영을 보며 몇 번이고 죽고 싶어 자해를 한다.
고통스러운 나날 중 단 하나의 사랑 무혁을 마음에 품지만….
그녀의 마지막 소원은 그저 더 이상 자신과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는 것.
강해야 살아남는다. 나이 열둘에 자신의 숙부가 사랑하는 여인의 주검을 안고
자살하는 것을 목격한 후, 스스로 자신의 심장을 차갑게 얼려버린 현무혁.
자신의 집에서 1년 동안 첩자가 되어 살아 온….
얼어 서그럭거리는 심장을 두드리는 단 하나의 여인.
그에게 그녀는 다르다. 자신에게 칼을 들이대는 자들의 사돈의 팔촌,
삼족을 멸할 정도로 손속에 거침이 없는 그에게 약점은 이제 단 하나.
자신이 지켜야할 은류, 그녀 하나뿐이다.

김신형의 로맨스 장편 소설 『바람의 용』.

※ 이 도서는 제공사 변경으로 인하여 재서비스되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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