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녀를 위한 남자
일년 내에 결혼하는 조건으로 물려받은 오두막집에 간 코리는 이사간 첫날 멋진 카우보이와 사랑스러운 꼬마의 방문을 받는다. 그러나 옆집 카우보이가 원하는 것은 코리가 아니라 그녀의 땅으로….
▶ 책 속에서
"저는 매트 도나휴라는 사람입니다."
그가 말했다.
"저는 당신과 가장 가까이에 사는 이웃이죠. 저도 사실 이 땅을 사고 싶었어요."
"팔 생각 없어요."
그녀는 이미 이곳이 그녀의 집이라고 생각했다.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집이라고.
"어떤 제안을 할 지 듣지도 않았잖아요."
그가 부드럽게 말했다.
"그래도 마찬가지예요."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다는 사실을 그에게 굳이 설명할 이유는 없었다. 아직 땅은 그녀의 소유가 아니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법률 문서에 써있던 조건이 있었으니까.
남편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