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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8.9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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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린은 그의 진심을 알 수 없었다.

린은 어머니를 두고 재혼한 아버지를 증오한 나머지 이스라엘로 잠적한다. 그러나 어느 날 아버지가 보낸 모건 프렌치에게 발견돼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한달에 걸쳐 화물선을 타고 바다를 건너는 동안 그녀는 수수께끼 같은 모건을 사랑하게 됐는데, 뜻밖에 아버지도 그와의 결혼을 적극 찬성한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린은 악의에 찬 계모로부터 모건이 그녀와 결혼하는 것은 사랑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의 재산이 목적이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는다.


▶ 책 속에서

"하기야 린은 아직 어리니까. 그렇잖아?"

모건은 손끝으로 그녀의 입술을 만졌다. 푸른 눈동자에는 진지한 표정이 떠올랐다.

"하지만 나도 곧 나이가 들어요." 린은 더욱 그에게 바싹 다가갔다.
"그리고 지금도 어엿한 어른이에요."
"린은 정말 이상한 여자로군." 그는 화가 난다는 듯이 말했다.
"철없는 소녀인가 싶으면, 그 다음 순간에는 경험이 풍부한 정열적인 여성으로 보이거든. 대관절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
"여성으로 대해 주세요."

그녀는 참지 못하고 대답했다.

"부탁이에요."
"아, 린."

모건은 그녀의 얼굴에 시선을 쏟은 채 금발을 만지작거렸다.
이윽고 두 사람의 입술이 다시 겹쳐졌다. 그의 뜨거운 손은 린의 등을 애무하고 있었다. 기쁨의 파도가 밀려오고 키스는 더욱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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