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서 일하는 리사는 말을 아주 좋아한다. 결혼에는 관심 없지만 동창인 수의사 닉한테만은 호의를 갖고 있었다. 「교배할 거라면 우수한 닉과!」하고, 그의 아이를 갖고 싶다는 뜻을 전하지만 그 자리에서 거절당해 버린다. 포기할 수 없는 리사. 그런 때에 닉의 쌍둥이 형제 닐은 닉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기분 전환 삼아서 뉴욕의 유명인인 자신과 당분간 바꿔서 지내보면 어떻겠냐고. 그러나 닐은 몰랐다. 리사가 닉에게 대담한 부탁을 했었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