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전부 잊고 혼자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자.”
결혼식 당일에 동생에게 신랑을 빼앗기고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영애 디아.
본가를 불태워버리고 싶을 만큼 큰 증오를 품은 채
가족과 고향 전부 버리고 아무런 인연이 없는 깡촌에서 고독하게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용병 출신 지로가 그녀의 보디가드가 되기를 자처하고,
두 사람은 함께 마을에서 도망쳐 자취를 감추기로 한다.
처음엔 경계했던 디아였지만,
평소엔 촐랑대다가 막상 필요할 땐 의지가 되는
지로에게 점차 마음을 주게 되는데….
“디아 양이 열심히 살아 온 건 잘못이 아니야.”
부부도, 연인도 아닌 희한한 관계인 지로와 보내는 새로운 생활은 의외로 즐겁다. 디아의 다친 마음은 조금씩 치유되지만….!
인생 리셋! 새로운 세계에서 보내는 해피 라이프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