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자키 시즈쿠와 토미네 잇세가 벌였던 '신의 물방울'을 둘러싼 사투로부터 18년. 잇세가 남긴 딸 세이야는 프랑스 파리에 있었다. 경이로운 후각을 가졌지만, 와인과 동떨어진 생활을 보내고 있던 세이야에게 삼촌인 시즈쿠가 찾아온다. 그가 갖고 있던 것은 잇세가 생전에 기록한 새로운 '신의 물방울'. 그러나, 아버지의 유언을 읽으려면 프랑스에서 열리는 WIC(와인 이매지네이션 선수권)에 참가해서 우승해야 한다는데….
세이야는 아버지가 남긴 글을 읽기 위해 와인계의 강자들을 상대로 사투를 벌인다! 와인 만화의 금자탑, 대명의 속편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