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앤티크 숍의 직원인 로즈는 아픈 사장님을 대신해 탐욕스럽고 냉혹하다고 알려진 사업가 유진 보네르와 가게 매각에 대한 교섭을 하게 된다.
하지만 가게를 소중히 여겨줄 사람이 사줬으면 하던 로즈의 기대는 그의 차가운 태도에 산산이 부서져 버렸다.
그럼에도 힘든 경영 상황과 사장님의 입원비를 생각하면 그가 제안한 파격적인 금액은 완전히 거부하기는 힘들었다.
유진 보네르, 사람의 마음쯤 돈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한데,
그의 키스는 마치 로즈의 모든 걸 이해해주는 것처럼 부드러운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