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오브리는 자신을 귀여워했던 엄마의 연인의 부고를 듣고 장례식에 참석했다.
은혜를 갚지 못한 채 슬픈 날을 맞이한 그녀는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을 뿐이었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 쇼걸로 일하는 오브리를 두고 사람들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애인으로 오해하는 바람에 억울하게 비난을 받게 된다.
그러자 섹시한 사업가 칼리드가 나타나 그녀를 장례식장에서 데리고 나가 주었고, 화려한 그의 방에서 한순간의 정열에 휩쓸려 하룻밤으로 끝날 사랑에 오브리는 순결을 바쳐 버린다.
설마 그가 먼 사막의 나라의 차기 국왕일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