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직전에 이른 티파니의 인테리어 사무실에 사막처럼 거친 한 사내가 나타나 리얌에 레저 타운을 건설해 달라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의뢰한다. 한데 그가 죽은 남편의 동생일 줄이야. 게다가 그는 티파니에게 아들 조셉을 달라는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해온다. 조셉에게 좋은 엄마가 될 자격이 없다고 그녀를 비난하면서. 하지만 조셉과 헤어진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티파니. 그녀를 궁지에 몰아넣어 사막 한가운데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핫산은 만일 조셉 곁에 있고 싶다면 자신의 아내가 돼달라는 뜻밖의 제의를 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