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녀에게 찾아온 최악의 악몽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완벽한 결혼식을 꿈꿔 온 칼리. 마침내 기대하고 기대하던 그날이 왔지만 그녀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중고 매장에서 산 낡은 웨딩드레스, 다 시들어 버린 부케… 심지어 배 속에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가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상과는 전혀 다른 현실에 좌절하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던 그녀. 하지만 채 한 걸음도 떼지 못하고 칼리는 그 자리에 멈춰 서고 말았다. 눈앞에 그녀를 버린 아이아버지가 서 있었기 때문인데….
또다시 버림받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