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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2.12.01 약 18.3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12.12.01 약 18.3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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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서향 지음

특급 싸가지 후유천과 오지랖 푼수 나별하는 그 후….

양가 할아버지끼리의 약속으로 팔려 가듯 생판 모르는 남자와 결혼을 해야만 하는 별하. 그래도 집안을 위해 이 한 몸 희생할 각오는 되어 있었다. 그 남자가 누구인지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절친한 친구가 소개팅을 해 준다며 데리고 왔던 그 남자, 후유천! 지풍 그룹의 황태자인지 뭔지 했던 그 남자가, 매우 잘생기긴 했지만 시건방지고 재수 없기만 하던 그 남자가 남편감일 줄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이제 와서 결혼을 엎으면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없기에 그녀는 유천과 이혼할 것까지 계획하고 약속대로 혼인을 진행하기로 하는데….


▶잠깐 맛보기

“응? 대표님, 아직 안 가셨네? 오늘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는 건가요?”

유천이 한쪽 입꼬리를 슬며시 기울이며 가슴 앞에 팔짱을 끼고 느긋하게 말했다.

“호텔인데?”

그러자 졸음에 빠져 반쯤 감겨 있던 무거운 눈꺼풀이 번쩍 떠졌다. 별하가 화들짝 놀라 주변을 살피기 시작하다가 문득 그녀의 시야를 막고 우뚝 선 남자의 울퉁불퉁한 몸 앞에 멍하니 넋을 놓았다.

“대, 대표님?”

“왜?”

“어째서 홀랑 벗고 계신 건가요?”

“씻는 중이었지.”

“네?”

별하가 벌떡 일어서더니 큰 소리로 반문함과 동시에 팔을 휘저어 유천의 뺨을 후려갈겨 버렸다.

“악!”

얼마나 세게 후려쳤는지 그의 몸이 휘청 옆으로 흔들렸다 올라왔다. 그 시간을 이용해 별하가 후다닥 밖으로 뛰쳐나가더니 겁에 질렸는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큰 소리로 서럽게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어어엉, 뭐야! 이게! 어어엉어어엉, 이게 뭐냐고!”

“이봐! 대체 내가 뭘 어쨌다고 이래? 내가 왜 맞아야 하는데!”

“날 벗겼잖아!”

“누가 당신을 벗겨! 눈 좀 뜨고 아래 좀 내려다봐!”

그 말에 식겁한 별하가 더 크게 대성통곡해 대기 시작했다.

“아래를 왜 봐! 내가 왜! 당신 아래에 난 관심 없단 말이야! 으허허허헝! 저 변태 좀 누가 말려 줘!”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이벤트 기간에 한하여
한시적으로 할인이 적용된 작품입니다.
따라서, 이벤트 종료 후에는 할인이 되지 않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기간: 2016년 6월 14일~2016년 6월 27일
-.이벤트 내용: 이벤트 기간 동안 전권 구매시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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