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16.02.02 약 11.4만자 2,7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원제 :Wrong Man, Right Kiss

가면이 사라진 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줄리안 게이지는 아침 댓바람부터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소꿉친구 몰리가 다짜고짜 찾아와 그의 형과 사랑에 빠졌다고 난리를 쳤기 때문이다. 심지어 형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질투 전법이 필요하다며 줄리안에게 가짜 연인 역할을 해 달라는 것이 아닌가! 오랫동안 몰리를 짝사랑했지만 가족들의 반대에 마음을 표현할 수 없었던 줄리안은 그 제안에 분노를 느끼고, 온 힘을 다해 그녀의 사랑을 방해하기로 마음먹는데….

누가 너의 올바른 상대인지 가르쳐 주겠어!


※발췌문

“내가 잘못 들은 거지?”
마침내 줄리안이 입을 열었다. 아침이라 허스키한 그의 목소리에는 믿을 수 없다는 기색이 가득했다.
“지금 우리 형을 유혹하는 걸 도와 달라고 말한 거야?”

몰리는 테이블 주변을 서성거리던 것을 멈추었다. 문득 자신이 매춘부가 된 기분이 들었다.
“음… 정확하게 ‘유혹’이라고 말한 건 아니지만?”
그녀는 고개를 흔들며 다시 집중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냥 어떤 엉덩이 가벼운 여자가 오빠를 완전히 채 가기 전에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오빨 잡아야 돼, 줄리안.”

“몰리…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으니까, 그냥 터놓고 이야기할게.”
줄리안의 푸른 눈이 걱정으로 살짝 커졌다.
“우린 다 같이 자랐어. 형들이랑 난 네가 기저귀를 차고 있는 것도 다 봤다고. 형이 널 여동생 이상으로 생각할 리가 없어. 여! 동! 생!”


※저자 소개
레드 가르니에 (Red Garnier)

레드는 책 읽기, 달콤한 것, 해피엔딩의 광적인 팬이다. 그러니 이 세 개가 합쳐진 할리퀸 로맨스 작가만큼 그녀의 천직이 또 있을까? 그녀는 미국 전역과 멕시코를 종횡무진하며 여행하는 것을 즐기지만 그만큼 고향인 텍사스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독자들과 소통하는 것도!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700원

전권 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