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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07.02 약 9.5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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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I do? I don't

한 신부에 두 신랑

니키 아담스는 결정했다. 자신을 보석처럼 생각하는 잘생긴 의사와 결혼하기로. 모든 일은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적어도 잭 싱클레어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갑자기 나타난 잭은 다짜고짜 니키에게 남편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주장을 하고.
결혼을 얼마 앞두고 하필이면 평생 짝사랑만 하다가 끝날 것 같았던 사람에게서 갑작스런 청혼을 받게 되다니. 결혼은 소용돌이로 접어들고 계속되는 갈등 끝에 니키가 내린 결정은?

▶책 속에서

니키는 탈의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흘끗 쳐다보았다.

붉은 머리칼이 멋대로 흘러내려 있고, 창백한 피부에 유난히 주근깨가 두드러져 보인다. 커다란 초록빛 눈에는 두려움과 공포가 담겨 있다. 프랑켄슈타인의 신부도 이보다는 나을 것이다.

깊게 숨을 들이쉬면서 그녀는 신경을 이완시키려고 노력했다. 다 잘될거야. 넌 완벽한 신랑감을 고른 거야. 드레스도 완벽하고. 역시 완벽한 결혼식이 될거야.

니키는 눈을 감고 저녁에 교회에서 있을 자신의 완벽한 결혼식을 상상했다. 촛불과 꽃과 새틴 리본… 그리고 검은 턱시도 차림의 신랑. 그의 하얀 셔츠가 갈색 피부에 멋지게 어울릴 것이다.

그녀는 눈을 번쩍 떴다. 갈색 피부? 자신의 신랑은 모랫빛 머리칼에 흰 피부였다. 갈색 머리에 검은 피부를 갖고 있는 것은 잭이었다.

맙소사! 완벽한 신랑은 바로 잭 싱클레어였던 것이다!

※주요 발표 작품으로는 H-110 약혼녀 만들기, I-30 내일의 신부, J-19 신데렐라를 닮은 그녀 등이 있습니다.

▶contents: 1-11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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