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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02.05 약 9.3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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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Flora′s Defiance

HQ-495 운명의 고리

벗어날 수 없는 그와 그녀의 운명의 고리

동생 부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암스테르담으로 향한 플로라.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동생의 싸늘한 주검과 홀로 남겨진 어린 조카를 보고 마음이 미어진 그녀는 결국 조카를 입양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제부의 형 안젤로의 반대로 인해 뜻하지 않은 난관에 부딪히게 된 그녀. 조카의 양육권을 두고 그와 신경전을 벌이게 된 플로라는 오만한 태도로 여유를 부리는 그가 무척 얄미웠지만, 어느새 그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당신과 얽히는 게 아니었어요…


▶책 속에서

“그만두라고 하지 마시오, 달링.”
안젤로가 간청했다. 불꽃처럼 번뜩이는 푸른 눈에 욕망이 가득했다.
“지금처럼 누군가를 원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소.”

흥분으로 뺨이 달아오른 플로라는 어깨를 움츠리고 드러난 가슴 앞으로 두 팔을 모았다. 안젤로가 자신을 원한다는 사실이 기분 좋았다. 그가 침대에 누운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도 흡족했다.

“당신은 정말 아름답소.”
안젤로가 어둡고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아뇨, 난… 아름답지 않아요.”
그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 그녀가 자신 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플로라, 당신은 내게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요.”


▶contents:
chapter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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