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속에서 아이들을 구한 영웅으로 매스컴을 탄 소방관 찰리는 헬레니아 왕국으로부터 어떤 연락을 받게 된다. 바로 그가 왕국의 숨겨진 왕손이자 다음 왕위를 물려받을 후계 1순위 왕자라는 것. 어안이 벙벙해진 그는 여동생과 함께 헬레니아로 향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약혼녀라는 재즈민과 만나게 되는데….
소방관에서 왕자로! 꿈같은 신분상승을 이룬 그 남자의 속사정
▶ 책 속에서
“미안하오. 내가 법도를 어겼군.” 찰리의 얼굴에서 따스한 표정이 사라졌다. “역시 난 왕자 재목이 아니란 증거요. 앞으로도 물론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