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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12.08 약 9.7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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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Stolen by the Sheikh

트리시 머레이 지음 / 김효원 옮김

셰이크가 선택한 신부

디자이너인 사파이어는 자신의 신부가 입을 웨딩드레스를 만들어달라는
칼레드의 제안을 수락한다. 단, 결혼식날까지 예비 신부의 얼굴은
볼 수 없다는 조건이 있었다. 그런데 뭐라고? 그 드레스의 주인이 그녀라고?

▶ 책 속에서

「신부를 정말 만나고 싶소?」

사파이어는 아주 낮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의 체취가 너무 강했지만 지나치게 의식한다는 인상은 주고 싶지 않았다. 「그냥 드레스를 한 번 입어봐주면 돼요. 딱 한 번만요. 그러면 기분이 좀 좋아지겠어요」

칼레드가 코웃음을 쳤다. 「그럼 기분이 좋겠다고?」

그녀는 약간의 도전의식을 내비치며 턱을 치켜들었다. 「그게 그리 어려운 건 아니잖아요?」

「좋소」 칼레드는 그녀를 거의 내팽개치듯 사파이어의 손을 놓고 발길을 돌렸다. 「당신이 이겼소. 그렇게 하시오」

드디어 가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드레스를 완성하기만 하면 첫 비행기로 이곳을 떠나리라. 어서 빨리 떠나고 싶었다. 「그럼 언제 할 수 있을까요?」

「지금 당장이라도 가능하지. 왜냐하면 당신이 바로 그 신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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