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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12.05 약 9.7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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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Some Kind of Madness

로빈 도널드 지음 / 황규현 옮김

그것은 일종의 자기파멸이야, 로렐!

순간적인 육체의 매혹으로 결혼한 전남편 마틴의 강요적인 사랑으로 악몽과도 같은 기억에 사로잡힌 로렐은 외증조할머니의 다이아몬드혼식 잔치에서 사촌인 앨릭에게 또다시 본능적인 사랑을 강렬하게 느낀다. 그러나 과거의 쓰라린 상처 때문에 그의 정열적인 사랑을 두려워한 로렐은 본능을 억누르는 고통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마침내 앨릭의 무한한 사랑은 그녀의 잃어버린 사랑의 본능을 깨우치는데….

▶ 책 속에서

「자, 이렇게 된 까닭이 내가 마틴과 비슷하다는 이유 하나만이었어?」

온몸이 얼어붙은 듯했다.「나는…」

「거짓말해도 소용없어」앨릭이 그녀의 입술에 살며시 손을 얹었다.「네 자신이 한 말이었어. 정말이라고」

로렐은 눈을 감았다.「그래요」낮은 소리로 그녀가 대답했다.「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 나를 손에 넣으니 어때, 그와 비교해서? 말해 봐, 로렐」

「그런게 아니에요」

「마틴이 네게 걸맞았더라도 아마 원만치가 못했을 거야, 너처럼…학대 선호의 여성에 대한 얘기를 들은 일이 있었지. 그들은 학대받지 않으면 남성과는 어떤 관계도 갖지 못해. 그것은 일종의 병이야, 로렐. 자기 파멸이야」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민 로렐은 벌떡 일어났다.「당신의 구제 따위는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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