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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11.11 약 11.7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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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Risky Moves

캐리 알렉산더 지음 / 송은선 옮김


흥분, 열정….

귀엽고 섹시한 줄리아는 평탄한 삶을 누려왔다. 첫사랑 아담만이 그녀에게 있어 유일한 위험요소였다. 이제는 달라지고 싶다. 아담이 다시 돌아오자, 줄리아는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규칙을 깨기 시작하는데….


▶ 책 속에서

그는 눈을 감고 있었다.

줄리아는 그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로 아주 천천히 다가가고 있었다. 아담은 죽은 듯이 누워있었다. 그의 뼈가 녹아내려 젤리가 되기 전에 깨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조로 살그머니 몸을 기울인 그녀는 팔을 뻗어 한 손가락을 그의 몸쪽으로 가져갔다.

「뭘 찾는 거야?」 그가 눈을 떴다. 줄리아는 몸을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이미 그의 팔이 허리를 감싸 안고 있었다. 그녀는 빠져 나오려고 애쓰지 않았다. 이대로 있고 싶은데 왜 달아나?

그의 조용한 물음만이 울렸다. 「뭘 찾는 거야?」

「너」그녀가 대답했다. 지난 10년 동안.

※ 이 책은 [Q-136 하트 브레이커]와 시리즈입니다.

▶ 작가의 글

독자 여러분께
하트 브레이커를 쓰기 시작할 때 만해도 난 속편을 쓸 생각이 전혀 없었죠. 그러나 잭 브로디의 이야기를 전개 하다보니 그의 동생, 어딘지 모르게 미스테리한 아담이 배경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글의 구성에 큰 비중을 차지해 가더라고요. 줄리아 녹스가 갑자기 등장하게 되면서 그와 그녀의 관계가 은밀히 시작되어집니다. 과연 그녀의 열여덟 살 생일날 밤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때 저는 더 해 줄 이야기 거리가 생긴 걸 깨달았죠.
우리 다시 한번 만나볼까요! 브로디 가의 형제들을!
- 캐리 알렉산더 (Carrie Alexande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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