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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코르푸 섬 [단행본]

추억의 코르푸 섬 [단행본]

글 제니서 머리

전체 이용가 신영미디어

2012.10.16총 1권

  • 완결 1권

    2012.10.16 약 9.9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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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return to Arkady

제니스 머리 지음


오해는 점점 깊어져…

여행 팜플렛을 제작하는 회사의 사진기자 조애나는 그리스 관광회사의 의뢰로 초호화 별장을 촬영하기 위해 코르푸 섬으로 떠난다. 거기서 만난 아르카디란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는 조애나. 그런데 함께 살고 있는 일로네라는 여자와 남편과의 관계가….


▶ 책 속에서

나보고 그리스 사람이라고 했지?

「혼자 자는 건 거절하겠어. 조애나, 당신은 내 아내야. 여기에 있는 동안은 내 침대가 바로 당신 침대고. 나보고 그리스 사람이라고 했지? 좋아, 그리스인답게 해보이겠어. 난 이 집의 주인이야, 조애나」

「억지로 강요하겠다는 거군요?」조애나는 입안이 바싹바싹 타올랐다.「큰소리를 지르겠어요」

「아무도 오지 않을걸. 남편과 아내 사이의 일인데 누가 참견하려고 하겠어. 여기에 언제까지 있을는진 모르지만, 그동안엔 명실상부한 내 아내로 행동해야 돼. 만일 그게 싫다면 당장 케르키라를 떠나도록 해. 당신은 영국으로 돌아가는 거야. 아이는 그대로 두고 가. 어떻게 해서라도 잘 키울 테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일로네에게 돌봐 줄 사람을 찾아보라고 할까?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일로네의 이름을 듣는 순간 조애나는 자기자신도 놀랄 만큼 몸이 떨려 왔다.「안돼요! 저 아이는 내 아들이에요, 알겠어요?」

아무리 우겨 봤자 헛일이라는 걸 그녀도 잘 안다.
「난 여기 남을 거예요. 당신 맘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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