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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10.10 약 9.9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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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daughter of the sea

가일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밝힐 수 없는 로즈

배가 난파당해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에 있는 프랑스 령의 한 섬으로 떠내려간 로즈.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체하며 가일스와 그의 딸 조시를 속인다. 한편,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듯 자신에 대해 알고 싶다고 애원하는 로즈에게 가일스는 이상하게도 뻔뻔스런 거짓말을 한다. 그는 로즈의 손가락에 금반지를 끼워 주며 당신은 바로 내 아내며 조시의 엄마라고 말한다. 가일스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밝힐 수 없는 로즈의 답답한 심정.


▶ 책 속에서

“당신 침실로 돌아가세요!”

가일스의 또 다른 한쪽 구두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진정하오, 로즈. 침실은 셋뿐이오. 하나는 조시가, 또 하나는 경관이 쓰고 있소. 그러니 우린 나머지 하나를 같이 써야만 하오”

로즈는 겁먹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럴 듯한 논리로군요”

“이제 말싸움은 그만 하고 저리로 좀 가요. 로즈 젠드런 부부는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조용한 하룻밤을 보내고 경관은 아무런 의심도 품지 않고 타리티로 돌아가는 거요”

가일스가 그녀 옆에 몸을 눕히자침대가 가라앉으며 흔들렸다. “전에도 말했지만 제 몸에는 손가락 하나라도 대선 안돼요”

“믿어 주오” 그가 귓전에서 속삭였다. “눈을 감아요. 날이 밝기까지 적어도 우리 둘 중 한 사람은 좀 자야하니까”

▶ 목차
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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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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