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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09.17 약 9.4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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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Seductiove Stranger

과연 그녀는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10년 만에 고향을 찾아온 프루는 중세의 봉건군주처럼 행세하는 조시 킬라인의 행동에 화가 났다. 더구나 그의 어머니 때문에 부모가 이혼했다는 걸 알고 있는 프루는 그를 볼 때마다 적의를 느낀다. 그런데 어느 날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약혼자가 조시의 여동생과 함께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하자 킬라인 집안에 대한 프루의 분노는 극에 달한다. 그러나 어머니 때문에 잃어버렸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 책 속에서

「그게 당신이 돌아온 이유인가? 」

조시는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벽에 몸을 기댔다. 그의 눈은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당신 어머니에게 상처를 입힌 모든 사람들이 그만큼씩의 고통을 당하길 원하고 있소?」

「난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아요」그녀는 강하게 반박했다.「겨우 복수나 생각해내다니, 당신은 냉혈한이군요. 하지만 난 당신과 달라요」

「아, 물론 당신이 냉혈한이라고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소」조시가 기분 나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오늘 당신이 당신 약혼자와 함께 있는 걸 보니 떠오른 생각인데…그 사람도 알고 있소?」

「알다니…뭘요?」그 질문의 뜻을 알아들을 수 없어 그녀는 잠시 머뭇거렸다.

「당신의 감정이란 감정은 모두 몇 년 전에 깊은 얼음 창고 속에 갇혀 버려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걸 말이오」

F-005 4월의 눈보라. M-26 플로렌스의 연가, M-33 첫 키스의 추억, M-65 그대 곁으로, F-33 내일을 위한 약속, M-77 숨겨진 비밀, M-85 첫사랑의 초상화, HB-4 사랑을 부르는 노래 HB-44 빼앗긴 시간 등이 있습니다

▶content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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