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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8.06.11 약 15.1만자 3,600원

  • 완결 2권

    2018.06.11 약 14.6만자 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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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지방 방송사에서 2년의 경력을 갖고 서울로 다시 컴백한 신출내기 방송작가 표라영!
메이저 방송사에 취직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경력도, 인맥이 아닌 무시무시한 서울 집값의 보증금이었다!
“아니, 보증금 주고 전세 맡겨놨는데 거기서 안 지내려고 하니까 좀 그래서. 집도 깨끗하고 좋거든.”
그런 그녀에게 집을 선뜻 맡기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녀의 친오빠인 표이준이었다. 집 걱정없이 그 집을 들어설 때 라영이 발견한 건,
“봐라, 봐. 내가 너 빠진 거 없냐고 물어봤지? 뭐 놔두고 간……. 어?”
아무도 없어야 할 집 안에서 익숙한 남자 목소리가 들리고, 꽝! 닫히는 현관문 소리와 함께 라영이 멍하니 상대를 바라봤다.
마치 인기 예능에서 흔히 나오는 “형이 왜 거기서 나와?” 같은 상황 속에서 등장한 사람은 라영에게 오빠 친구이자, 친구의 형이자, 동시에 소꿉친구이기도 한…….
“오빠가 여기에 왜 있어?”
대한민국 NNB 시사국의 간판이자 대표 아나운서 제신욱.
잘나가는 8시 뉴스 앵커가 반라 차림으로 그녀의 눈앞에 떡하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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