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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런 류의 사람이 있다.
흥미가 없는 일상엔 멀미가 날 정도로 따분한 얼굴로 일관하다가
적시라고 판단되는 순간 무섭게 돌변해 자신만의 세계로 몰입하는 사람.
“개인 연락처예요. 연락하고 지내죠.”
차윤은 눈앞에 있는 남자, 도윤형의 첫인상이 그러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내게 하는 이 제의, 내 방식대로 해석해도 되는 걸까.
“연애하자. 전쟁 통에도 사랑은 존재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돌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스스로도 알지 못한 그녀 안의 모든 것을 낱낱이 해체시켰다.
하지만 현실을 외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면
그는 함부로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넌 내 피고 내 살이야. 언제나 내 안에서 흘러.
그러니 함부로 다쳐서도 안 되고 내게서 벗어나서도 안 돼.”
감은 두 눈 위로 내려앉는 다정한 그의 눈빛과 뜨거운 입술이
두 사람의 간격 사이에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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