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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9.10.08 약 13.9만자 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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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언제부터 저를 여인으로 보셨습니까?”
“처음부터요.”

오방회를 이끌며 탐관오리와 외척세력과 맞서 싸우는 숙예공주.
엄동설한과도 같은 그녀의 인생에 봄날의 사랑이 찾아들고
온갖 고충 속에 성삼수와 비밀 혼례를 올리는데
알콩달콩 조마조마한 신혼도 잠시
밀무역사건 조사를 위해 성삼수는 암행어사로 개성에 밀파된다.

조선왕실에 맺힌 게 많은 그곳에서 성삼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고
오로지 지아비만 보고 달려간 개성에서 백성들의 비참한 현실을 목격한 숙예공주는 자책과 안타까움에 눈물을 삼킨다.

“개성부 옥사에 갇혀 보니 개성 백성들의 눈물이 더 잘 보이고 원성이 더 잘 들리옵니다.”
“높은 곳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는 게 존재하듯 낮은 곳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는 것도 존재하겠지요.”

절벽의 끝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맞잡은 손을 절대 놓지 않는다.
자객과 함정이 연달아 성삼수를 노리고
탐욕스런 자들의 악행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두 사람은 밀무역사건을 해결하고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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