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없는 안경남과 눈에 띄는 예쁜 여학생. 절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엇갈리는 러브스토리.
평범하게 지냈더라면 접점 따위 없었을 이이지마 야스키와 기타오카 에마. 12월의 종업식 날, 점점 가까워지고 ‘좋아하는 마음’도 싹트기 시작했을 무렵, 야스키는 에마가 친구들과 하는 험담을 듣게 된다. 그런 일이 있고 난 뒤, 서로를 오해한 채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만다. 해가 바뀌고 여전히 에마를 피하던 야스키는 밸런타인데이에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뜻밖의 고백을 받는데…….
솔직하지 못한 두 사람의 엇갈린 사랑은 어떤 졸업을 맞이할까. 두 사람의 뒷이야기를 그린 ‘봄방학 편’도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