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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8.03.16 약 5.1만자 3,000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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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내 꼭 나중에 천문학자가 되모, 소행성B612를 찾아낼끼다.?그리고 뭐. 까짓것 내가 찾아내는 소행성 이름엔 창섭이 니 이름을 붙여주꾸마.”?

경상도 청도의 시골길 위 원두막. 천재소녀 지호는 여기서 친구들과 별을 보며 어린왕자 얘기를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그러나 아빠 태봉은 그런 지호가 의사로 출세하기만을 바란다. 태봉은 자신을 배신했던 친구를 서울에서 봤다는 제보만 믿고 어머니가 모은 돈을 들고 서울로 야반도주를 한다. 천재 딸 지호를 제대로 뒷바라지 해 줄 거란 기대감을 가득 안은 채 서울 생활을 시작한다.?

 지호는 대치동 영재학원에 보내지지만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 곳에서 주빈과 친하게 된다. 한편, 태봉은 그 친구도 찾지 못하고 금전적으로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러다 주빈 엄마의 소개로 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을 알게 된다. 그런데 얄궂게도 그 곳은 연락 끊은 지호의 외할아버지, 최 교수가 원장으로 부임한 곳. 결국 지호는 그 곳에서 주빈과 함께 수업을 듣게 된다.?

그러나 지호는 점차 최 교수와 죽은 엄마 사이의 연결고리가 있음을 느끼고 자신도 모르는 새에 영재교육원 홍보모델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두들 자신을 이용한다는 생각이 커질 때 즈음, 주빈이의 마지막 비밀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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