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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니 (원제: DOGT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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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니 (원제: DOGTOOTH)

에라토

15세 이용가 다옴북스

2018.11.26총 1권

  • 완결 1권

    2018.11.26 약 22.1만자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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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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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는 햇빛을 보면 타버린다느니 밤에만 활동할 수 있다느니. 사람들은 뱀파이어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건 맞췄지만.
사람들이 또 하나 오해하는 사실이 있는데 뱀파이어들은 꼭 목만 물지는 않았다. 여린 살결의 손목을 더 선호한다. 목만큼 많은 양의 피가 한 번에 쏟아지지는 않아도 여린 살결의 손목을 뚫을 때 그 끊어지는 느낌과 이가 핏줄까지 파고들어 손목뼈에 닿을 때 긁어버리면 느껴지는 그 소름이 끼치는 느낌. 요즘 대세는 뭐니 뭐니 해도 손목이지.
로헨은 헤론의 가느다란 손목을 응시했다. 헤론은 정말 물고 싶은 손목을 가졌다. 따지고 보면 말랑해 보이는 귓불도 그렇고 깨끗하게 내려오는 목선도 그렇고 매끈한 다리에서 이어지는 가는 발목을 보아도 그러했다. 어느 한 군데 예쁘지 않은 곳이 없었다.
헤론 너에게 단내가 나. 정말 무서울 정도로.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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