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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선명한 무늬

이토록 선명한 무늬

호연

전체 이용가 마롱

2019.06.03총 1권

  • 완결 1권

    2019.06.03 약 21.1만자 4,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전문직, 재회물,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존댓말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털털녀, 잔잔물, 힐링물

“오늘부터 윤수영 씨의 경호를 맡게 됐습니다.”

불쑥 나타나 당신을 지키러 왔다는 남자, 상원.
말도 감정 표현도 없는 그가 이따금 내비치는
서툴고 다정한 모습에 마음이 소란하다.

“저한테 금방 정이 들 테니까 조심하세요.”

활짝 웃으며 앞일을 경고하는 경호 대상, 수영.
그녀가 선사하는 모든 처음에 점점 길들여져
견딜 수 없도록 갖고 싶다. 안고 싶다.

모습을 감춘 채 운명처럼 다시 시작된 인연.
상처로 얼룩진 과거가 수면 위에 떠오르고
서서히 드러나는 그날의 진실.

“뭐가 이렇게 미치게 좋고 싫어 본 건, 처음이에요.”
“나밖에 없다고…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오랜 세월을 건너뛰어 만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천천히 새겨 나가는, 이토록 선명한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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