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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20.08.24 약 10.4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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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할 일도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사서들의 유배지라 불리는 열네 번째 서고.
그곳의 유일한 사서, 이리스는 어느날 수상한 남자와 만나게 된다.

매일 같이 찾아오는 것도 모자라
원인 모를 호의를 남발하는 남자.

“이곳에 방문하는 걸 허락해 주셨으면 합니다.”

베르너 고틀리프. 이리스를 한껏 경계하게 한 그는
어느 날 시한부가 되어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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