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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0.07.20 약 11.5만자 2,800원

  • 2권

    2020.07.20 약 11.9만자 2,800원

  • 3권

    2020.07.20 약 11.4만자 2,800원

  • 완결 4권

    2020.07.20 약 11.8만자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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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아즈웰.”

남자는 죽기 전 그렇게 말했다.

비슈아드력 1792년 10월 1일, 낮 2시.
한 남자가 단두대 아래서 과거의 영광을 버린 채, 허무하고 고요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가 왜 그런 죄를 지었는지는 그에게 사형을 내린 왕도,
또 그의 죽음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 수 있었다.

마지막 순간, 남자가 웃고 있었다는 것을.
그의 금빛 눈동자만큼은 죽지 않았음을.

연인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현재를 버린 여자.
연인의 과거를 위해 자신의 미래를 버린 남자.

“라헬, 난 괜찮아. 그니까, 너도 괜찮아야 해. 알겠지?”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은 서로의 운명을 강하게 흔들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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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2,800원

전권 1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