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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0.03.25 약 17.1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20.03.25 약 17.8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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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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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발레리나, 잎새.
여객기 사고로 부모님과 다리, 그리고 눈을 잃어버렸다.
시력을 잃은 잎새는 조각을 시작하지만, 그마저도 한계에 부딪쳐 예민해져 갔다.

오만하고 까칠하지만 은근한 다정한 이찬의 행동에
잎새는 갇혀 있던 자신의 틀에서 세상 밖으로 서서히 나오려 하고, 둘 사이에선 미묘한 감정이 피어오른다.

“우리,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오늘 하루만 끝까지 가볼래요?”
잎새의 말은 실로 놀랍도록 충격적이면서도 달콤한 유혹이었다.
“진심이야?”
그가 고저 없는 낮은 음성으로 물었다. 엄중하게 따지는 듯한 목소리기도 했다. 약혼자가 있다고 분명히 밝혔고, 그녀에게도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기에 이 반응은 실로 놀라운 것이었다.
“궁금해서요. 제 안에 있는 이찬 씨에 대한 감정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후회할 일은 하지 않는 게 좋아.”
“그런데도 끝까지 가보고 싶어요. 하루 만이에요, 단 하루……. 피차 문제 삼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되잖아요.”

[작품 공지]
※ 제공사 변경으로 인하여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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