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20.04.21 약 9.1만자 무료

  • 2권

    2020.04.21 약 8.5만자 2,000원

  • 3권

    2020.04.21 약 7.7만자 2,000원

  • 4권

    2020.09.23 약 7.1만자 2,000원

  • 5권

    2020.09.23 약 6.9만자 2,000원

  • 6권

    2020.11.13 약 6.7만자 2,000원

  • 7권

    2020.11.19 약 7.1만자 2,000원

  • 8권

    2021.04.26 약 7.1만자 2,000원

  • 9권

    2022.01.11 약 7.7만자 2,000원

  • 10권

    2022.08.17 약 7.8만자 2,000원

  • 완결 11권

    2022.09.01 약 3.2만자 2,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폐허처럼 변한 카오틱 세계.
일거리를 찾지 못해 마누라에게 문전박대 당하고, 고시원에 생활하며 살아갈길이 막막한 성진은 가까스로 헌터 직업을 구한다.
하지만 아이템도 없이 최하급 헌터로서 기본부터 시작하는 게 노역에 가깝기만 하고 미래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사냥 중 거미다리를 한 '광기의 공주'를 구해주고, 그녀와 인연으로 인해 직업 헌터로서 생계가 조금씩 반전되기 시작하는데...


“이 보석에는 마법적 지식과 마나를 응집해 놓았다. 잘 써 보거라.”
옆의 남성체가 근심 어린 말을 한다.
“공주님 너무 많은 걸 주시는 것 같습니다. 미천한 자에게.”
“아니다! 이 다리를 보아라.”
공주의 다리는 더 이상 수많은 곤충의 다리가 아닌 인간의 다리였다.
“충분하다! 광기의 공주니 반푼이 공주니 이런 말은 더 이상 안 들어도 된다.
이 미천한 자가 준 왕관 하나로, 드디어 나도 완성되어 간다."
마법진이 완성되자 가슴도 아물고 팔도 붙었다.
그러나 심장에는 엄청난 고통이 계속되었다.
잠시 뒤 마법진이 없어지자 성진은 주저앉아, 몸에서 흘릴 수 있는 물을 다 흘리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네가 쓰던 무기에 축복을 내려 줄 테니, 이것을 들고 가거라.”
공주는 워 해머에 검은 기운을 넣었다.
“다음에 본 공주를 보면 인사하는 걸 허락하겠다. 잘 가거라.”
그렇게 성진은 키메라가 되고 말았다.
성진은 눈을 뜨자마자 비명부터 질렀다.
팔부터 시작해 머리, 심장까지 온통 불에 지져지는 느낌이 들었다.
“으아아아아아.”
‘광기의 공주라더니, 마취는 해주고 갔어야지!’
겨우 일어나 워 해머와 방패를 들고 보니, 옆에 작은 뼈다귀랑 쪽지가 있었다.

‘피로 인증하라. 그러면 너를 따를 것이다. 이건 내가 하사하는 선물이다.’
-광기의 공주-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000원

전권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