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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5.11.05 약 11.7만자 3,200원

  • 2권

    2015.11.05 약 11.3만자 3,200원

  • 완결 3권

    2015.11.05 약 11만자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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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우화가 된 무협, 풍자의 진수를 보여준 걸작,
한상운 신무협 장편소설 ‘독비객’!

백호신군 염천서는 어떻게 천하제일인이 되었나? 공손 영감의 부탁으로 그의 손자인 공손천을 맡게 된 염천서. 하지만 그가 키우던 호랑이가 공손천의 팔을 꿀꺽 삼킬 줄이야! 공손 영감 몰래 아이를 치료해야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중원 전체에 일어날 엄청난 사건은 그때까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호아! 네 죄는 이따가 묻겠다!!”
염천서는 나가떨어진 호랑이에게 한마디 호통을 친 후 공손천에게 달려갔다. 아이를 본 염천서의 얼굴은 침울하게 변했다. 공손천은 아직 살아 있었지만 오른쪽 어깨는 뿌리 부근부터 뽑혀져 나간 후였다. 잘려 나간 어깨에서 피가 샘솟듯 뿜어져 나왔다.
염천서의 손가락이 빠르게 공손처의 전신을 누볐다. 혈도를 점하자 뿜어져 나오는 핏줄기가 점점 약해지다가 결국 멈췄다.
염천서는 재빨리 품속에서 금창약(金瘡藥)을 꺼냈다. 약을 꼬마에게 바르려던 염천서는 오래되어 누릿누릿해진 종이 곽을 보자 걱정이 밀려들었다.
‘이걸로 되려나?’
근 십 년간 손가락 한번 다쳐 본 적이 없는 염천서다.
당연히 금창약 따위를 바른 적도 없다. 이 약이 언제부터 주머니에 있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상처를 치료하기는커녕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창백한 얼굴의 공손천에게는 금창약이 절실했다.
결국 염천서는 유통기간이 지난 금창약이라도 바르기로 결심했다. 최소한 소독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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