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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5.04.03 약 26.2만자 5,000원

  • 2권

    2015.04.03 약 28.9만자 5,000원

  • 3권

    2015.04.03 약 28.6만자 5,000원

  • 완결 4권

    2015.04.03 약 32.5만자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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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1부. 초콜릿 사랑 & 레모네이드 사랑

우린 그때 고등학교 2학년, 열여덟 살이었다.
우경을 제외하고 모두 같은 나이, 같은 교복을 입고 있었다.
알싸한 사랑의 맛을 알기엔 너무 어렸고,
달콤한 맛에 조금 더 열광하는 나이였다.


서현은 벤치의 빈자리를 손으로 툭툭 쳤다.
“말로는 안 되고, 여기 앉아봐.”
“그냥 말해.”
“내가 큰 소리로 말하면 후회할 텐데?”
수위를 높인 협박에 은재의 얼굴은 굳어지다 못해 볼까지 씰룩거렸다.
그런 은재를 서현은 싱글싱글 웃음을 머금은 채 빤히 응시했다.
“어때, 큰소리로 말해?”
“됐어, 말하지 마! 너도 마음대로 줬으니까 나도 내 마음대로 한다!”
꿈틀 미간이 좁혀지나 싶더니 은재는 주먹을 꽉 움켜쥔 채
카랑카랑하게 쏘아붙이곤 몸을 홱 돌렸다.
“호오, 꼬맹이! 제법 터프한데! 나도 내 맘대로 한다?”
서현은 피식 웃음을 터뜨리며 은재의 말투를 흉내 냈다.
“아, 맞다. 반지 돌려줬으니까 나중에 딴소리나 하지 마!”
그의 커다란 웃음소리를 들었는지,
은재가 저만치 뛰어가다 말고 멈칫 돌아서더니 소리쳤다.

2부. 성장통

우린 그때,
치통보다 더 아픈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픈 것은, 바로 사랑이었다.

3부. 우리 아름다운 날에 1

우린 그때 길고 긴 겨울의 통로를 지나고 있었다.
외롭고 시리기만 하던 날들이었다.
겨울의 끝에는 봄이 있음을,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그렇게 시작되었음을……, 그땐 알지 못했다.

4부. 우리 아름다운 날에 2

우리 아름다운 날에, 그 남은 이야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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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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