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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8.03.16 약 13.9만자 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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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간단해. 하루에 일하는 시간 다 합하면 서너 시간 쯤?”

2년간의 연애를 막장 드라마처럼 끝낸 수영에게 아버지가 던진 카드는 한국조선 협력업체 서무직원자리였는데.
아버지의 말과 달리 하루하루가 고달픈 업무만으로 죽을 맛인 그녀에게 찾아온 업무보다 더 어려운 남자 한국조선 최고의 까칠남이자 능력남 김석현.
낙하산에다 실수투성이인 수영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갈수록 잔꾀부리지 않고 노력하는 것에 시선이 간 석현, 조금도 곁을 내주지 않는 수영이 궁금해진 석현은 수영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는데……

‘인터넷에서 봤던 글 중에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있어요.’
‘네?’
‘어떤 어린 아이가 게임을 하다가 그 게임이 끝이 났어요. 그때 뜨는 실패라는 단어를 보고도 싱긋이 웃어서 그 아이의 부모가 물었대요. 실패라는 단어가 무엇인 줄 아느냐고. 아이가 여전히 웃으면서 대답했대요.’
‘뭐라고요?’
‘다시 시작해도 좋다는 뜻이라고요.’
‘…….’
‘실패를 했다는 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뜻이에요.’

“도망가지 말아요. 나는 김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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