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렸을 때 주인공 민성훈의 어머니는 가출을 한다. 민성훈은 홀아버지 밑에서 성장한다. 민성훈이 대학에 다닐 무렵에 아버지는 프랑스 대사로 간다. 여름 방학 때 아버지를 만나러 프랑스로 가던 도중 민성훈은 비행기 안에서 바로 옆에 있는 여자 유학생을 알게 된다. 그림을 공부하는 애숙은 성훈보다 세 살 연상이고, 약혼자가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하면서 가까워진다. 성훈이 프랑스에서 체류하는 그해 여름에 함께 낚시를 다니기도 하고, 여행을 한다. 성훈은 년상의 여인 애숙에게서 모성을 느끼면서 그녀를 사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