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전생부」「무명창」의 작가 화풍객! 악에 맞서는 영웅들의 경쾌한 무협 이야기 「천위문」! “네가 미끼가 되어주어야겠다.” “미끼요?” “그래, 미끼.” “전 아직 수련 중입니다.” “그 정도면 되었다.” “삼 일 전만 해도 실력이 고작 그것밖에 안 된다며 타박을 주신 분이 누군데 그러시죠?” “허허, 그러니까 되었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죽으란 말이군요.” “네 실력이면 도망은 칠 수 있을 거다.” “제자 장석천, 사부님의 명을 따라 미! 끼! 가 되기 위해 강호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열다섯 차례에 걸친 ‘혈마겁’을 모조리 종식시킨 천위문! 강호무림의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천위문의 장문 제자 장석천. 혈마문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가 되기 위해 강호에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