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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부터 최신순

  • 이랑비랑 한약국 1권

    2017.05.30

    무료

  • 이랑비랑 한약국 2권

    2017.05.30

    1,600원

  • 이랑비랑 한약국 3권

    2017.05.30

    1,600원

작품소개

유월이 되니 온 산천에 비비추가 피어올랐었습니다.
그리워서, 보고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참아보려 하였습니다.
잊어보려고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빈하는 참아지지도, 잊혀지지도 않았습니다.

일 년 내내 얼음이 어는 얼음폭포에서
빈하에 대한 기억을 얼려보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빈하는 저에게 언제나 봄 같은 이름이라서
살얼음 한 번도 얼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비추꽃잎이 벌어질 때마다
제 심장도 칼로 쪼개듯 벌어졌습니다.

돌아오는 일이 저에게는
죽을 만치 용기를 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죽는 것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그래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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